의류관리기 "rundry"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부족한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만나보세요.
앞으로 당신에게 소개할 영상과 그림을 만날 준비가 되셨나요?
"런드리"는 의류에 "진동"을 주어 손상된 의류의 구김/먼지/냄새를 제거하고 빨래의 빠른 건조를 돕는 의류관리기입니다.
"아니요", 옷장이 아닙니다. 당신이 한번쯤 보았던 시중의 의류관리용 옷장이 아닙니다.
런드리는 그런 옷장의 100분의 1 크기입니다. 어떻게 하면 2kg이 넘을 수도 있는 무거운 겨울코트까지 이렇게 작은 런드리가 흔들어 줄 수 있을까요? / 다른 회사들은 (심지어 굴지의 대기업마저도) 커다란 옷장을 만들어서밖에 할 수 없었던 일을 말이죠.
우리는 무게를 직접 받는 옷걸이의 고리부분을 움직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대신 옷걸이의 목부분을 잡아 흔들기로 하였죠. 우리가 자동차를 들어 올리지는 못하지만 앞뒤로 밀어 움직일 수 있듯이 말이죠.
이것은 이제까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매우 특별한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이 아이디어로 한국과 일본 등 여러나라에 특허등록을 신청하였고, 각국의 특허청은 그 독창성을 인정하여 등록번호를 발급하였습니다.
이 독특한 아이디어는 우리 제품에 아주 특별한 특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요약하자면,
1. 제품의 크기가 혁명적으로 작아졌습니다. 당신의 작은 집 어디에 설치해야할지 고민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전력 소모량이 매우 작아졌습니다. 이로인해 우리는 고 용량의 충전 배터리만으로 제품을 작동시키게 되었습니다. 우리 제품은 일년내내 열심히 사용해도 200원 정도의 전기요금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요, 월 200원이 아닙니다. 1년에 200원입니다.
3. 작동소음이 현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런드리는 관리되는 의류가 눈에 보입니다. 소음을 감추기 위해 문을 닫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의류에 진동을 주는 것이 어떤의미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류는 착용시 먼지, 냄새, 구김 등으로 오염됩니다. 그러나, 어떤 옷들은 필요할때마다 세탁하는 것이 부담스럽지요.
의류를 털어주면-먼지가 제거됩니다. 부착된 먼지들을 튕겨내니까요.
의류를 털어주면-냄새가 제거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다만 약간의 수분을 공급해주면 더 좋습니다. 수용성 냄새 성분은 수분에 녹은 후에 진동에 의해 털려나오게 되거든요. 지용성 냄새성분은요? - 그래요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면 지용성 물질도 처리할 수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중요한 건 털어내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의류를 털어주면-구김이 펴집니다. 런드리는 의류를 한방향으로 계속 털어줍니다. 타이머를 최대로 사용하면 한 시간 동안이나 말이지요.
의류를 한 방향으로 털어주는 것은 우리 머리카락에 빗질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엉킨 섬유조직을 정리해주는 것이지요. 아! 꼭 분무기 혹은 섬유탈취제와 함께 사용하셔야 해요. 마른 의류는 아무리 털어도 복원이 쉽지 않습니다.
다림질을 안해도 되겠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지요. 빗질 한 헤어스타일과 고데기, 혹은 퍼머를 한 헤어스타일은 차이가 있습니다.
런드리는 빗질 한 머리와 비슷합니다. 다림질은 고데기와 퍼머와 비슷하지요.
의류를 털어주면 - 빨래가 빨리 마릅니다.
바람이 불어야 빨래가 빨리 마르겠지요? 하지만 실내에 바람이 없다면 어떨까요?
상대성이론처럼, 빨래를 털어준다면 바람이 없어도 됩니다.
실제 실험결과 소형 열풍 건조기가 탈수기에서 나온 와이셔츠를 건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시간 정도인데 반해, 런드리는 단 1시간 안에 건조가 완료되었습니다.
수분을 없애는 데에는 온도보다는 바람이 중요합니다. 의류 손상도 훨씬 적구요. 헤어드라이어보다는 선풍기를 활용하면 훨씬 더 잘 마르듯이 말입니다.
하지만,비싼 의류관리용 옷장은 그만큼 특별한 기능이 있지 않을까요?
의류관리 옷장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옷걸이를 흔들어주는 '무빙기능', 스팀분사기능, 열풍기능, 바지를 눌러주는 기능 등이지요.
의류관리에 꼭 필요한것이 옷을 털어주면서,
수분을 공급해야하기 때문에-스팀을 분사하고,
젖은 의류를 말려야하기 때문에-열풍이 필요한것이지요.
우리는 의류관리의 어떤 부분을 자동화하는것이 중요한지 결정해야했습니다.-의류를 털어주는 부분과 수분을 공급하는 부분 중에 말이지요.
의류를 사용자에게 최대 한시간동안 들고 흔들도록 할것인가, 아니면 분무기로 분무하는것을 시킬것인가? 정답은 하나 뿐이었습니다.의류에 물을 분사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10초 이내 였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선택을 한 회사도 있더군요. 어떤 회사는 스팀분사 기능만 있는 의류관리기를, 또 다른 회사는 열풍만 나오는 의류건조기를 개발한겁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 옳다고 믿습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우리 생활에 깊이 파고들었던 신제품 "스팀청소기"를 기억합니다. 한마디로 놀라운 성능의 이 신제품은 우리 생활을 혁명적으로 바꿀것처럼 보였지만, 이제와 보니 전기 제품에 물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다 쓴 후에는 물통을 비워둬야하며, 행여 곰팡이가 생길라 열심히 닦아야하니, 제품의 성능보다 그 관리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한것 이지요. 이는 모든 스팀 장치에 적용됩니다. 심지어 가습기/제습기까지 말이지요.
이제 우리가 촬영한 동영상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이 동영상의 제품 작동 시연 부분은 최대한 편집없이 그대로 보여지도록 노력했습니다.
놀라셨나요?
아마도 믿지 못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맞습니다. 의류의 소재나 구김의 정도에 따라 사용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의류로 할 수 있는 한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전세계 그 누구도 생각한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의류관리 런드리를 당신에게 소개했습니다.
우리의 컨텐츠를 모두 확인해 주어서 매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이 모든 내용과 제품활용법을 설명한 동영상 하나를 소개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